작성일자 2000-12-31 글쓴이 씨앗노래오토 딕스, ‘십자가를 지심’ 개와 같이 목에 밧줄을 묶었다. 앙상한 발목은 힘이 풀렸다. 예수님은 언덕을 기듯이 올라간다.채찍을 든 사람은 무자비한 표정을 지녔다. 구경하는 사람들은 호기심으로만 쳐다본다. 그 누가 이 사람이 자신을 위해 올라가는 것을 깨달았나? 그저 호기심어린 눈으로 하나님을 빙자해서 사람들을 선동한, 한 목수의 아들의 죽음으로만 알았을 뿐. 그리스도의 표정은 무엇을 말해주고 있나 그는 하나님이셨다. Tweet인쇄Telegram 관련 글 오토 딕스, 십자가에 달리심 (The Death of Jesus) 그리스도의 죽으심 고흐, ‘선한 사마리아인’ 헌신과 희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