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첫머리에 하나님께서 세상을 창조하시고 보기에 좋았더라고 말씀하시면서 흡족해 하시는 장면이 나온다. 또 하나님의 모습대로 하나님과 닮은 사람을 만드셨다고 언급한다. 그래서인지 사람도 하나님처럼 창조를 즐거워하게 되었다. 어린 아이들이 모래를 가지고 형태를 만들거나 레고를 조립하고 있을 때 나는 그 안에서 어렴풋이 하나님께서 세상을 창조하셨을 때의 모습을 본다. 이렇게 사람들은 어떤 경제적 목적을 가지지 않더라도 본능적으로 보기에 좋은 것들을 만드는 것을 즐거워한다. 그것은 예술품일 수도 있고, 맛있는 음식일 수도 있고, 자녀일 수도 있고, 기업일 수도 있다. 이런 인간의 하나님을 닮은 본성이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가꾸어왔던 것 아닐까? 이런 특징을 창조 본능이라고 부르면 어떨까?
희생의 크기
탈무드에 이런 우화가 있다.
어떤 나라의 공주가 큰 병에 걸려서, 왕은 공주의 병을 고쳐주는 사람과 결혼시키겠다고 발표한다. 그 때 세 형제가 공주를 찾아와 공주의 병을 고쳐주었는데, 첫째는 먼 곳까지 볼 수 있는 마법 망원경을 가지고 있어 공주가 아픈 것을 알아냈고, 둘째는 먼 곳까지 날아갈 수 있는 마법 양탄자가 있어 그 양탄자로 세 형제들을 공주에게 데려왔고, 셋째는 어떤 병이든 고칠 수 있는 마법 사과가 있어 그 사과를 공주에게 주어 병을 고쳤다. 문제는 세 형제 중 누구와 결혼을 시키느냐인데, 왕은 다음과 같이 결정한다. 더 보기 “희생의 크기”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라
아들을 재우려고 불을 끄고 곁에 누웠는데 아빠 재밌는 이야기 해줘 하길래 무슨 이야기 해줄까 했더니 뜬금없이 예수님 이야기 해줘 라고 했다 나는 예수님이 베드로를 부르신 이야기를 해주었다 더 보기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라”
저출산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다가 이런 생각이 들었다. 저출산은 좋은 것 아닐까?
더 보기 “저출산”
박이문
http://news.donga.com/BestClick/3/all/20140714/65150042/1
―그래서 이제 근본적인 것에 대한 답을 찾으셨나요.
“평생 노력했지만 인생의 궁극적 의미 같은 것은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답이 없다는 답을 알게 된 거죠. 사실 인생의 의미가 뭐냐 하는 물음은 성립이 안 됩니다. 어떤 면에선 그걸 찾으려는 노력조차 헛됩니다. 하지만 ‘인생에서의 의미’는 가능합니다.”
―그것은 뭔가요.
“각자 살아가면서 자기에게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는 일을 찾는 겁니다. 다시 말하지만 인생 자체의 의미는 없습니다. 그런 점에서 나는 허무주의자입니다. 하지만 매 순간 내게 다가오던 위기를 극복하면서 살려고 했다는 점에서 긍정론자라고 할 수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