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경기 하강기에는 연방정부의 세입이 크게 줄어들 뿐만 아니라 법으로 강제한 이런 분야의 사업들로 인해 정부의 지출은 크게 늘어난다. 이와함께 추락하는 경제를 살려내기 위해 세율을 인하하고, 공공 건설사업을 벌이고, 가장 심각한 고통을 받고 있는 여러 업종의 기업들에게 자금을 융자해준다든지 하게 되면 실제로 불황이 닥쳤을 때 연방정부의 예산 적자는 한해 몇 백억 달러씩 눈덩이처럼 불어나느게 예사일 것이다. 이런 식으로 예산 적자가 쌓이면 마치 전시에 전쟁 자금을 조달하느라 발생했더 예산 적자가 전후에 물가 상승의 주범이 됐듯이 결국 인플레이션을 더욱 가중시킬 수 있다.’
‘경기침체기에는 일시적으로 채권이 최고의 주식보다도 더 나은 수익률을 올려줄 수 있다. 하지만 정부가 계속해서 예산 적자를 감수하고 경기부양정책을 내놓게 되면 채권투자자의 실질 구매력은 빠른 속도로 떨어지게 된다. 경기 불황이 인플레이션을 더욱 가속화할 것은 분명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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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메모해두었던 필립피셔의 책에 나오는 글이다. 금 선물 가격은 최근 1200$에서 거래되었다. 나는 아직 대형주 중에서 고려아연이 좋아보인다. 영풍정밀도 같은 맥락에서 좀 더 싸 보일 수 있다. 고려아연이 상당부분 이미 프리미엄을 받고 있는 것이라고 말할 수도 있다. 하지만 10년 내다보았을 때는 현재 가격이 상당히 메리트 있는 가격이었다고 생각될 것 같다.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미국의 적자가 핵심포인트이다. 인플레는 피할 수 없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