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친구와 성경공부를 하면서 이런 이야기를 들었다
자기가 아는 언니가 암에 걸렸는데
그 언니를 아는 목사님 한분이
“수술을 받지말고 한번 기도해보거라”
라고 조언해주셨다고 한다.
그 분은 믿음으로 아마 그 방법을 택했을 것이다
그러나 결과는 처참했다
그 언니분은.. 결국 세상을 떠났다
나는 그분의 선택이나 목사님의 조언의
옳고 그름을 이야기하려는 것은 아니다
나는 하나님은 침묵하시는 분이라는 사실을 이야기하려 한다
많은 신앙인들은 하나님이 자신에게 말씀하셨다고 이야기한다
그러나
나는 왜 하나님의 침묵에 대해 말하는가
이유는 간단하다
실제로 하나님은 침묵하시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모든 기도를 들어주시지 않는다
하나님은 언제나 십일조를 한다고 해서 축복하시지 않는다
하나님은 신자의 병을 쉽게 고쳐주시지 않는다
때때로 다른 건물과 같이 교회에도 불이나고
다른 차량들처럼 수련회를 가는 버스에도 교통사고가 난다
하나님은 침묵하시는 하나님이나
대체로 사람들은 하나님의 침묵에 대해 묵상하려 하지도 않고
가르치려 하지도 않는다
그것은 잘못된 것이다
하나님은 침묵하신다고 말해야한다.
그것은 ‘신은 죽었다’고 표현한
모 철학자의 사상과 비교되어서는 안된다
신은 살아있다.
살아있으나 침묵하신다.
그것은 침묵이 진실된 방법이기 때문이며
그것이 사람의 믿음을 가치있게 하는
하나님의 참된 지혜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