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하나님의 침묵은 하나님을 하나님답게 하는가
왜 침묵이 하나님의 방식인가
매우 중요한 사실이 하나 있다
침묵은 언제나 과정이다
침묵은 모든 상황을 뒤집으시는
하나님의 계획을 이루기 위한 과정이다
그리고 그 과정 속에서 인간의 믿음은 시험을 당하고
그 시험은 인간의 믿음의 진정성을 가려낸다
시험을 견디는 믿음이 있는가 하면
시험에서 넘어지는 믿음이 있다
침묵은 믿음의 진정성을 가려낸다
침묵이 있기에 믿음이 있고
시험을 견디는 믿음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며
그분의 계획과 지혜를 더욱 위대하게 만드는 것이다
그 진정성의 시험을 통과한 믿음은
비로소 어느 순간에 뜻하지 않은 순간에
자신이 계획하지 못했던 때에
침묵의 의미를 체험하게 된다
그 순간 영원할 것 같았던 침묵은 비로소 끝난다
모든 상황은 역전된다
침묵의 말미에 하나님은 비로소 존재를 드러내신다
그 침묵이 얼마나 길었는가는 중요하지 않다
그 모든 침묵을 깨고 하나님은 비로소
자신의 존재를 천하에 드러내신다
하나님의 독생자의 죽음의 현장
고통의 부르짖음 앞에서도
그가 3일간 무덤 속에 썩고 있을 때에도
하나님은 침묵하셨다.
그러나 그가 영광스러운 부활로
그 침묵을 깨셨을 때
모든 상황은 역전되었다
하나님의 계획이 신비롭게 펼쳐지는 순간
침묵은 아름다운 색칠을 위한 밑그림이다
침묵은 반드시 침묵으로 끝나지 않기에
하나님의 침묵은
하나님을
진정 하나님답게 하는 위대한 설교인 것이다
하나님은 침묵하시기에
나는 그분을 믿는 것이다
나의 믿음은 그 침묵은 결코
영원하지 않다는 진실에 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