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설을 통한 ROIC 분석

개인적으로 ROIC를 분석할 때 아주 유용하게 쓰는 방법이 하나 있는데 바로 증설을 노리는 것이다.
기존 사업에 대한 증설을 발표할 때가 찬스다.(아니면 과거에 증설했던 경험을 확인해보아도 된다.)

투자비가 얼마나 들어가는지
그리고 그 투자를 통해 어느정도의 캐파를 갖추게 되고
그 캐파에서 나오는 매출과 영업마진이 어느 정도인지, 최상의 가동률일 때 뿐 아니라
평균 정도의 가동률에서 얼마의 이익이 나올지 검토하는 것이다.

예를들어 어떤 회사가 1000억을 투자했을 때, 기존 캐파의 2배를 늘릴 수 있다고 발표했다고 하자
보통 대부분의 투자자는 그럼 이익도 두 배로 늘어나겠네? 성장성이 나오겠네? 이정도 분석에서 끝난다.

하지만 나는 적절한 감가상각을 하고 있는지, 감가상각을 적당하게 했을 때 예상되는 세후영업이익(=FCF)
과 투자비를 비교하여 ROIC를 계산해보고 이 비즈니스가 얼마나 경쟁력 있는지 검토한다.
또한 이 때 특히 제조업의 경우에 어떤 설비를 들여서 투자하느냐는 한 번 쯤 짚고 넘어가야하는 체크포인트다.
설비의 차이에서 때로 경쟁력을 가져오기 때문이다. 입지, 설비, 인력, 기술, 수율, 제품의 가격 등에서
타사와 다른 점이 있는 투자인지 확인하고 검토할 필요가 있다.
그걸 바탕으로 적절한 ROIC가 확보되지 않는 투자라면 아무리 투자를 많이해서 이익이 많이 늘어난다고 해도
주주의 이익에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증설을 통한 ROIC 분석”에 대한 3개의 댓글

  1. 근데 형.. 자본비용을 알아야 ROIC의 적정성을 알 수 있을텐데 기업의 자본비용은 어떤 방식으로 측정할 수 있을까요…

  2. 핑백: GS test demo
  3. ROIC에서 IC의 계산방식이 저마다 다 다르던데 씨앗노래님은 어떻게 IC를 계산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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