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렌버핏과 아마존

조금 지난 기사지만 중요한 내용이라 생각해 언급해보려고 한다.
워렌버핏은 IBM 주식을 산 것은 실수라고 표현했고, 구글과 아마존 주식을 사지 않은 것을 후회한다 라고 표현했다. 이 발언은 버크셔헤더웨이 주주총회에서 나온 것이다. 워렌버핏 외에 찰스멍거도 ‘기술 분야에서 최악의 실수가 무엇이었느냐고 묻는다면 구글 주식을 사지 않은 것’ 이라고 표현했다. 버핏은 아마존에 대해서 ‘어떤 일이 벌어질지 깨닫기에는 너무 멍청했다(too dumb)’라고 표현했다. ‘아마존 주식을 사는 것을 한 번도 생각하지 않았다. 항상 비싸보였기 때문’ 이라고 말했다. 또 2월에 있던 CNBC인터뷰에서도 ‘아마존모델의 큰 힘을 이해하지 못했다’, ‘분명 오래전에 아마존을 샀어야 했다’라고 말했다.

이 표현들을 그냥 투자의 귀재의 솔직함 정도로 평가하고 지나쳐 버리는 것은 중요한 사실을 하나 놓치는 것이라 생각한다. 나는 사실 버핏의 이 말이 너무나 놀라웠다.  더 보기 “워렌버핏과 아마존”

24 Standard Causes of Human Misjudgement

Speech at Harvard University
Estimated Date : June, 1995

http://www.rbcpa.com/mungerspeech_june_95.pdf

‘그는 내게 찰리 멍거의 하버드 강연 ‘사람들이 잘못 판단하는 24가지 원인’ CD를 주었다. 나는 이 강연 CD가 지혜가 가득 담긴 둘도 없는 보물임을 곧 깨달았으므로 최대한 많이 듣기로 다짐했다.

18개월 동안 나는 오로지 이 강연만 들었다. 멍거의 사고방식은 정말 놀라웠다. 멍거와 함께 지낸 적이 있는 모니시 파브라이가 나중에 말해주었는데, 멍거야 말로 그가 만나본 사람 가운데 가장 현명한 인물이어서 버핏도 능가할 정도였다고 한다. 게다가 멍거는 다양한 학문을 섭렵했으므로, 이 강연에는 그의 심리학, 경제학, 경영학 지식이 놀라운 방식으로 증류되고 통합되어 있었다.’

– Guy Spier 의 책 중에서…

찰리 멍거의 투자원리

1. 위험 – 투자를 평가할 때는 그 속에 들어 있는 위험을 고려해야 한다.
1.1 적정한 안전마진을 설정해야 한다.
1.2 믿기 어려운 사람과는 거래를 하지 않는다.
1.3 위험한 투자라면 그것에 걸맞는 투자수익을 고집해야 한다.
1.4 언제나 인플레이션과 이자율의 위험을 조심해야 한다.
1.5 큰 실수를 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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