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타고니아와 불매 운동

이번에도 재미있게 읽은 글이 있어서 스크랩.

위 글 내용과 직접 상관은 없지만, 불매운동에서 연상작용을 일으켜 얼마전 메갈 논란이 된 GS25 사례가 생각이 났다.

GS25의 문제의 광고

위 광고가 페미니스트들의 남성혐오 표현을 담고 있다고 오해를 일으켜 문제가 됐다. GS25는 광고를 수차례 수정하고 사과문도 냈다. 그런데 이런 대응이 적절했을까?

만약에 기업에서 이 광고는 그런 의도가 없다고 하면서 보는 사람의 잘못된 해석으로 규정하고, 광고를 수정하지 않고 끝까지 그대로 두면서 정면돌파했다면 결과는 어떻게 달라졌을까? 보통 용기가 필요한 일은 아닐텐데… 나도 정답을 알 수는 없는데… 가끔은 기업도 그런 과감한 모습을 보여주는 때도 있었으면… 스크랩한 글을 읽으면서 그런 상상을 해봤다. ㅎㅎ

“현실을 기반으로 좋은 가치를 구현할 수 있는 이슈를 찾아야 합니다. 고객들이 이렇게 말하면 좋아하겠지, 멋있어 보이겠지 하고 가정하고 행동해선 안 됩니다. 적당히 너무 튀지 않는 입장을 정하고 누구의 심기도 거스르지 않으면서 눈길을 끄는 구호를 만들어내려다 보면 반드시 실패하게 돼 있습니다.” – Christopher Miller, Ben & Jerry 글로벌 행동 전략 총괄 팀장

“기업이 어떤 의도를 가지고 저런 발언을 하고 저런 행동을 하는지 소비자라면 당연히 의심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파타고니아를 향해서도 얼마든지 그런 잣대를 들이댈 수 있겠죠. 저와 파타고니아는 그런 소비자가 우리의 진정성을 알아줄 때까지, 그래서 처음의 의심을 거둘 수 있을 때까지 계속해서 소통하고 우리가 해야 한다고 믿는 일을 묵묵히 해나갈 겁니다. 그 길밖에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 Ryan Gellert, Patagonia C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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