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 사이에 기울기가 또 달라지고 있다. 아마도 PC게임 역사상 가장 빠른 속도가 아닐까 싶다.
오늘 스팀 동접자 수 130만 명을 넘어서며 스팀 사상 최고기록을 갈아치웠다. (종전 기록은 Dota 2, 129만) 종전 예상했던대로 중국 비중이 굉장히 많이 늘어났다. 놀라운 건 얼리엑세스 6개월 만인데 최근 1개월 사이 거의 두 배로 늘었다는 거다. 방송과 구전효과 때문인지 기하급수적 속도로 상승 중이다. 그럼 끝은 어디일까? 더 보기 “블루홀, 바이두 인덱스가 보여주는 것”
블루홀, 배틀그라운드의 가치
요약
현 시총 2조(24만원 기준) 정도인데 3분기 순이익 650~850억 원 가능(분기 PER 5.7~7.7)하며, 중국 개인방송의 엄청난 흥행으로 세계최대 시장인 중국에서 높은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 패키지 판매 외에도 아이템 판매, e스포츠 수익도 기대할 수 있으며, 개발사의 브랜드 가치가 높아진 것도 생각해야 한다.
18년 아이템판매 매출비중 35~45%가 가능하고, 순이익은 4~5000억 원도 가능하며(PER 4~5) 내 예측이 맞다면 4~10조 원의 가치가 있다.
Purple, Casper의 기업가치가 말해주는 것
Purple이 GPAC과의 합병으로 나스닥 상장한다
– 자산규모 약 200억(18백만$)이며 자본잠식상태
– 16년 매출 740억 원, 17년 약 2,000억 원 예상
– 순이익 모름(3분기부터 공시할 듯)
– 17.7. 기업가치 약 1.2조 원으로 상장
Casper가 Target으로부터 신규투자를 유치했다
– Target이 연초에 1.1조 원(10억$)에 인수하려고 했음 더 보기 “Purple, Casper의 기업가치가 말해주는 것”
블루홀
회사는 블루홀이고 비상장주식 거래 사이트에서 호가는 약 8만원 수준이다. 전환상환우선주와 전환사채 스톡옵션 등 모두 희석되면 시가총액은 약 6500억 수준이다.
작년 연결기준 매출 372억에 적자였지만 올해는 개인적으로 매출 2700~3000억 순이익 800억 정도로 급격한 턴어라운드를 예상한다. 이렇게 매출이 급증하는 이유는 배틀그라운드라는 게임의 성공 때문으로 볼 수 있다. 더 보기 “블루홀”
워렌버핏과 아마존
조금 지난 기사지만 중요한 내용이라 생각해 언급해보려고 한다.
워렌버핏은 IBM 주식을 산 것은 실수라고 표현했고, 구글과 아마존 주식을 사지 않은 것을 후회한다 라고 표현했다. 이 발언은 버크셔헤더웨이 주주총회에서 나온 것이다. 워렌버핏 외에 찰스멍거도 ‘기술 분야에서 최악의 실수가 무엇이었느냐고 묻는다면 구글 주식을 사지 않은 것’ 이라고 표현했다. 버핏은 아마존에 대해서 ‘어떤 일이 벌어질지 깨닫기에는 너무 멍청했다(too dumb)’라고 표현했다. ‘아마존 주식을 사는 것을 한 번도 생각하지 않았다. 항상 비싸보였기 때문’ 이라고 말했다. 또 2월에 있던 CNBC인터뷰에서도 ‘아마존모델의 큰 힘을 이해하지 못했다’, ‘분명 오래전에 아마존을 샀어야 했다’라고 말했다.
이 표현들을 그냥 투자의 귀재의 솔직함 정도로 평가하고 지나쳐 버리는 것은 중요한 사실을 하나 놓치는 것이라 생각한다. 나는 사실 버핏의 이 말이 너무나 놀라웠다. 더 보기 “워렌버핏과 아마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