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R valuation에 대하여

먼저 질문을 하나 해 보자. 채권 둘이 있는데 하나는 금리 5%짜리이고 하나는 10% 짜리이면 어떤 걸 사겠는가? 10%짜리 채권을 사겠다고 쉽게 답할 사람은 별로 없을 것이다. 투자자라면 당연히 부도위험(신용등급)을 생각할 것이기 때문이다. 5%짜리가 AA- 이고 10%짜리가 BBB+라면? 그렇다면 현재 채권금리와 비교해볼 때 5%짜리 사는 것이 낫다. (기타, 신용평가가 잘못되었다든지 하는 사소한 가정들은 무시한다.) 더 보기 “PER valuation에 대하여”

자축

아 너무 설레발 치는 것 같긴 한데… 그래도 기념비적인? 일이라 신기하고 뿌듯한 마음에 남겨본다. 오늘 부로 2010년 투자수익률 100%를 초과 달성했다. (103.27%, 동일기간 KOSPI 9.74%, KOSDAQ -5.53%) 억세게 운 좋은 해이기도 했지만, 어쨌거나 레버리지없이 이룬 성과라 나름 뿌듯하다. 더 보기 “자축”

투자관

<종목 보는 관점>
1. 호재가 많은 회사 << 리스크가 적은 회사
2. 두 배 올라도 살 수 있는 회사
3. 잉여현금흐름차원에서의 이익이 몇 년 간 어렵지 않게 성장할 수 있는 회사
4. 비즈니스의 성격에 대한 이해, 공개된 정보로만 실적 추정이 가능한 회사
5. 낙관적인 시나리오와 비관적인 시나리오를 모두 적용한 밸류에이션
6. 성장하는 산업에서의 소모재를 생산하는 독점형 기업, 셋 중 최소 둘은 만족 더 보기 “투자관”

재고자산평가손실

재고자산평가손실에 대해 공부해보았다.

재고자산평가손실과 재고자산감모손실을 구분할 필요가 있다.

재고자산평가손실 = 실제재고수량 * (단위당원가-실현가능가치)
재고자산감모손실 = (장부재고수량-실제재고수량) * 단위당 원가

이렇게 나타낼 수 있는데 수량에서 차이가 나면 감모손실, 가격에서 차이가 생기면 평가손실이 된다.
수량의 차이는 도난, 파손, 화재, 분실 등의 이유로 생기는 것이고, 가격의 차이는 시장가격이 떨어지는 경우 생긴다.

여기서 또 실현가능가치=판매가격-판매비용 을 뜻한다.

원가가 10000원인데 추정판매가격이 12000원, 추정판매비용이 3000원이면, 실현가능가치가 9000원이므로
원가이하로 떨어진 것이 되어 재고자산평가손실 1000원이 발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