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F

특이한 현금흐름을 보여주고 있다. 시가총액 608억원인데 작년 영업활동현금흐름이 300억이다. 그런데 당기순이익 157억원, 당기순이익과 영업활동현금흐름의 차이는 바로 재고자산평가손실이다.재고자산에 평가손실을 잡아서 매출원가가 높아졌고, 따라서 현금은 300억이 들어왔지만, 순이익은 절반밖에 잡히지 않았다.

왜 이렇게 평가손실을 많이 잡았을까? 이런 회계처리는 정당할까 정당하지 않을까?혹시나 환율 때문일 수도 있나? 하고 알아봤지만 그럴 가능성은 없어보인다. 정당한 회계처리라면 PER 4이고 정당하지 않은 회계처리라면 PER 2 대이다.

MLB브랜드를 내가 뭐 딱히 좋아하지는 않지만, 열심히 대주주가 매수하고 있어서 그럭저럭 문제 없어보인다. 회계쪽에서 컨트롤이 된다면 평가손실을 덜 잡고 순이익을 왕창 낼 수도 있는 약간의 가능성이 있다.

“F&F”에 대한 한개의 댓글

  1. 썩 투자하기 좋은 스타일은 아닌 것 같다. 재고자산평가손실 보수적으로 회계처리한 것은 맞는 듯 하나, MLB에 편중된 사업구조는 분명 디스카운트 요인이다.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