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축

아 너무 설레발 치는 것 같긴 한데… 그래도 기념비적인? 일이라 신기하고 뿌듯한 마음에 남겨본다. 오늘 부로 2010년 투자수익률 100%를 초과 달성했다. (103.27%, 동일기간 KOSPI 9.74%, KOSDAQ -5.53%) 억세게 운 좋은 해이기도 했지만, 어쨌거나 레버리지없이 이룬 성과라 나름 뿌듯하다.

월별로 보면
3.39
14.85
9.81
16.66
0.10
15.97
-3.87
4.34
15.03
이렇게 되었다.

7월 – 내가 ‘보릿고개’라고 불렀던 마의 한달 – 을 빼곤 플러스 수익이 났다.
올해 비중있게 매매했던 종목은 세원물산, 세원정공, 화성, 전기초자, 오디텍, 차이나그레이트, 동아체육용품,  휴켐스, 심텍, 미원에스씨, 아트라스BX, 테크노세미켐, 영풍정밀 등이다.
비중있게 매매한 종목 중에 특별히 문제가 생기거나 잘못된 종목은 다행히 없었던 거 같다. 대부분 포트폴리오에 편입하기 전에 1~2년 이상 지켜보다가 매매한 종목들이다. 대부분 낮은 부채비율(차입금)과 영업레버리지의 종목들이고, 나름 가장 싼 종목들 중 오를만한 이유가 있을 것 같은 종목으로 편입을 시켰다. PER 2부터 PER 10까지 가시적인 성장성이 높은 종목은 PER 6이상에도 적당히 혼합해서 편입했다.
포스코켐텍을 비중있게 못산 것이 살짝 아쉽기는 했다. 에스텍도 짧은 시간만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조금 아쉽고…
다른 부분은 대체로 만족한다.  이제 투자공부한지 4년차인데… 뭐 열심히 하다보니 운도 잘 따랐던 것 같다. 또 올해 시작한 많은 분들과의 모임도 생각해보면 큰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
올해 느낀 것을 정리하자면 싼 종목은 시장에 참 많다. 그런 종목만 매매하더라도 초과수익은 낼 수 있지만 과연 어느 시점에서 사고파는지 그 타이밍에서 그 크기가 달라지는 것 같다. 싸면서 왕따인 종목도 많기 때문에.. 물론 자신있는 종목에 비중을 실어주는 것도 필요하고.. 결국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고 싼 종목들의 pool을 최대한 넓게 가지고 있고, 그 종목에 대한 관점이 바뀌는 타이밍에 적절하게 편출입을 해주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내가 이렇게 오만하게 설레발치는 걸 보면 꺾일 때가 된 것인지도…ㅎㅎ

“자축”에 대한 5개의 댓글

  1. 오…멋진 수익률이네. 수익률보니 잘 지내는것 같구먼, 부럽네 ㅎㅎㅎ 몇 종목 겹치는데도 불구하고, 수익률이 하늘과 땅 차이구먼 ㅋㅋ

  2. 축하드립니다~ 전 언제쯤 그런 수익을 낼 수 있을지…ㅎㅎ 좋은 글들이 많아서 프린트해서 공부하려고 하는데 괜찮을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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