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사 전기들


전능자의 그늘… 짐 엘리엇
그리스도를 위해 사는 것과 그리스도를 위해 죽는 것이 그토록 크게 다른 일이란 말인가 후자는 전자의 논리적 귀결이 아닌가 – 서문 中
‘잃어버릴 수 없는 것을 얻기 위해 지킬 수 없는 것을 버리는 자는 어리석은 자가 아니다'(He is no fool who give what he cannot keep to gain what he cannot lose)
“아버지 제 생명을 취하소서. 주님의 뜻이라면 제 피를 취하소서. 주님의 삼키는 불로 제 피를 태우소서. 제 것이 아니기에 아끼지 않겠습니다. 주님, 가지소서. 제 생명을 세상을 위한 희생으로 부으소서. 피는 주님의 제단 앞에 흐를 때만 가치있는 것입니다.”
1927년에 태어나 28세의 짧은 인생을 하나님 앞에 바쳤던 짐 엘리엇의 삶, 그의 생활로 드러나는 영성은 엄청난 도전을 주었다. 특히 브레이너드나 헨리마틴과 달리 비슷한 시대를 살던 인물이기에 더 가깝게 느껴지고, 더욱 자신을 돌아보게 된다.
짐 엘리엇처럼 살고 싶다… 짧지만, 굵게, 그리스도처럼.
표지에 있는 저 얼굴을 보면 너무나도 행복해보인다. 그가 부럽다.


헨리 마틴의 생애와 일기
데이비드 브레이너드를 닮고자 했던 인물, 학창시절 글을 읽으면 나와도 조금 비슷한 면이 있다고 많이 느낀 인물이다. 그가 선교사로 헌신했던 부분은 많은 도전이 되었다. 분량이 많아서 지금도 조금씩 읽고 나가고 있는 책.


데이비드 브레이너드의 생애와 일기
반드시 읽어야 할 책 중 하나. 수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쳤던 데이비드 브레이너드의 삶, 그의 일기는 헨리 마틴과 짐 엘리엇을 물론 수많은 그리스도인들에게 영향을 미쳤다고 한다. 하나님의 일에 열정을 쏟다가 자기 몸을 돌보지 못하고, 29세에 삶은 마쳤던 짧은 생애였지만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고자 했던 그의 열정. 정말 그도 나와 성정이 같은 사람일까 하는 의문이 생길 정도이다. 특히 죽음을 앞둔 브레이너드의 삶의 모습은 큰 도전을 준다. 역시 부분부분 읽느라 정독하지는 못했지만, 몇 달에 걸쳐 읽는다고 해도 시간이 전혀 아깝이 않을 책… 헨리마틴의 일기에 보면 천국에서 브레너드를 볼 것이 기대가 된다는 글이 나오는데, 나도 그렇다. 천국에서 이런 사람들과 만난다면… 얼마나 행복할까.
요즘도 데이빗 브레이너드의 일기를 계속 읽고 있다. 읽으면 읽을수록 엄청난 도전과 내 삶에 주는 메시지가 가득하기에, 브레이너드처럼 살고 싶다는 욕망이 불일 듯 일어날 때가 많다. 하나님 입장에서 이러한 사람을 어찌 사랑하지 않을 수 없겠는가. 그가 너무나 사랑스럽고, 묵상 한구절 한구절이 마음을 가득친다. 아 나는 브레이너드처럼 되고 싶다. 내 나이 25세이다. 아직은 그렇지 못하지만, 이 세상을 벗어나 하늘을 사고하며, 위엣것을 사랑하는 사람으로 자신을 온전히 하나님께 드리고 싶다. 하나님만 사랑하고, 그분만으로 만족하고, 그분께 전심으로 메어달리는 행복 속에서 하루하루 살아가고 싶다.


위대한 개척 선교사들의 생애
학교에서 제일 처음 읽었던 선교사들의 전기… 그들이 어떻게 선교사가 되기로 결심했는지 특히 유심히 읽었다.


선교사 전기들을 읽어내려가면서 나는 삶의 모델을 발견하였다. 특히 브레이너드의 일기는 엄청난 도전을 주어 하나님을 더 열망하고 메어달리게 한 계기가 되었고, 때로는 나의 문제들에 대한 해답을 주기도 했다. 이들은 모두 젊을 때에 헌신하여서,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아낌없이 드렸기에, 같은 나이를 살아가고 있는 나로 하여금 큰 도전을 주었다. 조나단 에드워즈, 데이빗 브레이너드, 헨리마틴, 언더우드 처럼 젊을 때의 헌신하여 자신을 드린 자들과 나의 삶을 비교하면서, 그들의 영향을 받고 살 수 있음이 참 감사한 일이다. 여기 있는 책들을 모든 청년들에게 권하고 싶다!


03.8.28
데이빗 브레이너드를 다시 손에 쥐었다… 그의 일기를 읽어내려가는 그 묘미를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 하나님이 마치 내 곁에 와있는 것 처럼.. 그렇게 하나님과 친밀했던 데이빗 브레이너드의 삶을 따라 읽어내려가는 것은 나에게 기쁨을 주었다.. 내 나이 25세이나, 내 신앙의 나이는 아직도 갓난 아이인 것만 같다.. 나와 같은 나이 때의 브레이너드의 일기를 읽으면, 그래서 나는 그와 같은 삶을 더욱 사모하게 되고, 그처럼 기도하고 싶다는 충동을 깊이 느끼게 된다.. 나는 열렬한 그의 팬이 되었다.. 브레이너드를 사랑하게 되었다라고 말할 수도 있다.. 하나님께 헌신하는 그의 마음, 그의 기도에 대한 뜨거움, 이교도들을 향한 사랑, 몸바쳐 일하는 부지런함, 말씀에 대한 열렬함, 하나님을 사랑하고 세상것들을 포기할 줄 아는 그의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자세, 이러한 하나하나의 그의 성품이 나로 큰 감동을 느끼게 한다. 나는 그보다도 편안하고 안락한 삶을 살면서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함을 누리지 못하고, 마치 혼자서 길을 가듯 그렇게 하루하루 살아오는 모습을 돌아보며, 그의 삶을 부러워하였다. 은밀한 곳에서 만나는 하나님과의 교제함의 기쁨을 나도 누리지 못해본 것은 아니다. 그 달콤했던 추억, 하나님과의 일치됨, 그분의 임재와 사랑을 경험하는 놀라운 시간들을 기억하고 있으면서, 바쁜 나의 일상에서는 마치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처럼 그 짬을 내고 있지 못하는 것이다. 브레이너드의 일기를 보면서, 세상것들은 버려야지하는 다짐을 굳게 하게 되었다. 이 세상의 것들은 다 허무한 것 아닌가. 세상에 속한 것들을 버리고 하늘의 것을 사모해야지, 영원한 것에 뜻을 두어야지.
오늘은 고린도후서를 읽으면서, 바울의 그러한 신앙에 큰 감명을 받았다. 세상의 모진 고난과 역경을 당하면서도, 그는 하늘의 것을 사모했기에 낙심하지 않았다. 무명한 자 같으나, 유명한 자였고, 우겨쌈을 당하여도 넘어지지 않았다. 좌우에 날선 병기를 가지고 담대하게 싸웠다. 디모데 후서 말씀이 기억난다. 그는 그의 말년에 내가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선한 싸움을 싸우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 되었으므로, … 나뿐만 아니라 그리스도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니라.. 라고 하였다.
요즘은 그 말씀이 언제나 나의 머릿속을 간혹 스치고 지나간다. 나도 그처럼 말년에 말할 수 있을까.. 나는 싸움을 회피하고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바울처럼 나도 선한 싸움을 싸워야할텐데, 그래서 믿음을 지켜나가야 하는데, 나는 죄 앞에서 너무나 무력해왔다.. 이제는 허리를 동이고 의의병기로 좌우하고, 바울과 브레이너드가 싸웠던 그 싸움을 싸워나가야겠다. 그리고 브레이너드처럼 나도 하나님께 온전히 헌신하고 싶다. 일생을 주님께 드리고, 세상의 것을 모두 버리고 싶다. 모든 것을 팔아서 밭을 산 농부처럼 지혜로운 일생을 살아야할텐데
오 주님 저에게 힘을 주소서. 세상을 이기는 힘, 세상을 이기는 믿음을 주소서. 저의 삶을 브레이너드처럼 사용하옵소서.. 그와 같이 열렬히 하나님을 사모하며 기도하고자 하는 심령을 주옵소서..
어제는 할머니 산소에 다녀왔다. 수많은 잡초들을 베러.. 볼일을 보고싶어 화장실을 찾았는데, 큰거미들이 좁은 화장실 곳곳에 진을 치고 있는 모습을 보니 볼일볼 용기가 잘 나지 않았다. 하지만 꾹 참고 들어서는 순간, 한마리 거미가 몸에 주렁주렁 매달려서, 거미줄을 타고 얼굴쪽으로 올라오는데, 기겁을 해서 떼어내버렸다. 가슴을 쓸어내리고, 생각해보니, 내가 이정도로기겁을 해서, 어찌 선교의 일을 감당할 수 있으랴 하는 생각이 스쳐 지나갔다. 참 유치한 발상 아닌가. 거미한마리 가지고, 하지만, 이정도로 상상화 현실에서 큰 차이를 느낀다면, 수십년을 헌신해야하는 선교지의 삶 속에는 얼마나 많은 고독과 수많은 싸움이 있을 것인가 라는 것을 생각하며, 내 자신이 아직도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꼈다. 하지만 반대로 용기도 솟아났다. 하나님이 함께하신다면 모든 것을 할 수 있을 것만 같았다. 그분이 함께 하시느냐, 그분이 나의 사역의 목표라면 무엇이든 견딜 수 있을 것만 같았다. 내 자신이 어떤 모습이던지 그것은 상관이 없다. 하나님이 나에게 어떤 분이시냐 하는 것이 더 중요했다. 그래서 내 마음은 위로를 얻고 담대함을 얻었다. 이제 내 나이 25 좀 있으면 26이다. 군에 다녀오면 28-29세가 되겠지. 나는 준비할 시간이 많지 않다. 하루하루 소중하게 살아야겠다. 약간의 짬이 나는 시간이라도 주님께 드리고자 하는 마음가짐으로 살고자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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