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툰 교회에서 김진홍 목사님의 책과 또하나의 책 ‘침묵’을 읽게 되었다. 제목에 무엇보다 마음이 끌리었던 것은 내가 예전부터 ‘하나님의 침묵’이라는 주제에 끌리고 있었을 뿐더러, 잠깐 살펴본 이 책의 내용이 17세기 포르투갈 선교사의 초창기 일본 선교를 다루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이 책은 다른 책들과 비교할 때 상당히 다른 내용을 담고 있는데, 바로 포르투갈의 카톨릭 선교사인 로드리고는 책의 마지막 부분에서 결국 배교를 택하고 마는 것이다. 더 보기 “엔도 슈사쿠, ‘침묵’”
프랑소아 페넬롱, ‘그리스도인의 완전’
기독교 서적 중에 고전에 속하는 프랑소아 페넬롱의 ‘그리스도인의 완전’이라는 책을 샀다. 경건.. 그 자체를 느끼게 되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 두번째 장에 이런 내용이 있다. 더 보기 “프랑소아 페넬롱, ‘그리스도인의 완전’”
선교사 전기들
전능자의 그늘… 짐 엘리엇
그리스도를 위해 사는 것과 그리스도를 위해 죽는 것이 그토록 크게 다른 일이란 말인가 후자는 전자의 논리적 귀결이 아닌가 – 서문 中
‘잃어버릴 수 없는 것을 얻기 위해 지킬 수 없는 것을 버리는 자는 어리석은 자가 아니다'(He is no fool who give what he cannot keep to gain what he cannot lose)
“아버지 제 생명을 취하소서. 주님의 뜻이라면 제 피를 취하소서. 주님의 삼키는 불로 제 피를 태우소서. 제 것이 아니기에 아끼지 않겠습니다. 주님, 가지소서. 제 생명을 세상을 위한 희생으로 부으소서. 피는 주님의 제단 앞에 흐를 때만 가치있는 것입니다.” 더 보기 “선교사 전기들”
존 페이튼 전기 중에서
“딕슨 씨, 당신은 이제 나이를 먹었으며 당신의 전망도 곧 무덤에 묻혀 벌레 먹을 것입니다. 당신에게 고백하건대, 내가 주 예수를 섬기고 그 분이 존귀히 되게 하면서 살든지 죽든지 할 수만 있다면, 식인종에게 먹히든 벌레에게 먹히든 상관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위대한 날에 나의 부활한 몸은 당신의 부활한 몸처럼 우리의 부활하신 구속주의 모습으로 멋지게 일어날 것입니다.” 더 보기 “존 페이튼 전기 중에서”
윌리엄 캐리 전기 중에서
캐리는 아내와 함께 차를 마시면서 아내에게 자기의 계획을 털어놓았다
“인도로 간다고요? 안돼요, 여보, 절대로 안돼요”
아내는 그를 쳐다보며 당혹스런 표정으로 숨가쁘게 말했다. 안락한 보금자리와 일가 친지들을 그대로 두고 떠난다는 것은 생각할 수도 없는 일이었다.
“여보 우리는 가면 안돼요. 우리 애들 생각도 좀 해줘요. 여기에는 당신의 교회도 있고, 집도 있어요. 하나님께서는 분명히 당신이 이 모든 것을 두고 떠나는 것을 원하지 않으실 거에요.”
“여보 그건 당신이 모르고 하는 얘기요. 더 보기 “윌리엄 캐리 전기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