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동 대부분 수니파이나 이란, 시리아 정도가 시아파가 국가임
1. 팔레비왕조
– 1925년 샤 팔레비가 카자르 왕조 무너뜨리고 개혁 추진, 35년 이란 국명 사용,
– 국토종단 철도건설, 여성 히잡착용의무 폐지, 서구국가와 치외법권, 불평등 조약 폐기
– 친독주의자였음, 41년 2차 대전 때 소련 침입, 소련압력으로 퇴위
– 결론적으로 뭔가 개혁을 많이 해보려고 했으나 독일 쪽에 줄을 서는 바람에 2차대전으로 쫑남
– 51년에 민족주의와 석유국유화 주장하여 광범위한 지지 받은 무함마드 모사데크 정권 출범
– 53년대 초 미국은 팔레비2세를 도와주고 모사데크 정권 축출
– 석유가 결국 문제임, 석유는 우리꺼 라고 주장하다가 미국한테 혼난 거임
– 팔레비2세(레자 팔레비) 미국도움으로 즉위했으니 당연히 친미 국가가 되었음.
– 미국한테 석유 이권을 주는 대신, 정권을 잡았음. 친일파 같은 놈들 같기도 함, 그러니 열받음.
– 어쨌거나 개방정책을 폄. 국제연합 창설 회원국으로 만듦
– 76년 아시안게임개최
– 한국과도 수교, 이 때 테헤란로 생김
– 사치스럽기로 유명, 개방적 서구화정책으로 이슬람 전통 종교인들 반발, 종교인에게도 과세강요
– 시아파의 반발 극심, 1979년 이슬람혁명으로 쫑남.
2. 이슬람혁명(호메이니)
– 호메이니가 이끌어 팔레비 왕조 무너뜨림, 결국 이슬람의 보수적인 면을 건드리면 안되는 것임
– 이 때부터 반미국가로 돌변. 호메이니 입장에서 미국은 이교도(기독교)이며, 소련은 무신론 국가에 불과, 왕따나라가 되더라도
– 이 이슬람 혁명은 볼셰비키 혁명만큼이나 아랍세계에서 충격적이었다고 함. 이라크의 경우는 이란 옆인 데다가 인구 60%가 시아파기 때문에 더 충격이 컸음.
– 80~88년까지 이란-이라크 전쟁 발발, 이라크가 이슬람혁명의 중동지역 영향이 커질 것을 두려워해서 전쟁일으켰고, 아랍국가들 전부 이라크 편, 물론 미국이 배후, 이 대 미국과 이라크의 후세인 친했음. (이란-이라크 전쟁의 원인은 사트 알 아랍 수로 때문이라고도 함)
– 이란편은 리비아와 시리아, 이스라엘도 이라크를 싫어해서 지원해줌, 북한도 무기 팔았음.
– 무승부로 끝나고 반미성격 강화됨
3. 석유문제
– 결국 석유를 가지고 있는데 외부에 이란 석유를 노리는 놈들이 자신들의 종교의 소중함까지 무시하는 정책들을 펴니 보수적인 종교지도자들은 석유도 종교도 지키고 싶은 것임
– 미국은 석유의 달러결제가 엄청나게 소중함. 아직 전세계 에너지와 산출물이 석유를 기반으로 나고 있는데 석유 공급은 일부국가에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석유를 누가 확보하느냐가 패권을 가지게 되는 것인데 미국은 석유확보를 위해, 중동 국가들의 독재세력을 지원해왔음. 미국은 석유를 직접 가지고 갈 필요없이 석유의 달러결제를 유지하는 것이 엄청나게 중요함, 그래야 원없이 석유를 쓸수도 있고(달러를 찍어내는 건 공짜~) 석유를 필요로 하는 많은 나라들이 달러를 구하기 위해 미국에게 달러를 받는 대가로 이것저것 가져다가 바쳐야 하는 것임. 이것은 달러 국채를 해외에 찍어내고, 그 국채 찍어낸 돈으로 미국이 이것저것 해외에서 필요한 것들 수입해서 쓰는 것으로 날로먹는 삶을 살 수 있는 배경임, 미국은 적자를 내야지만 달러가 세계로 공급되고 세계경제가 굴러감, 미국이 적자를 낸다는 건 세계가 미국에게 달러=석유 를 구하기 위해 조공을 바치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임. 미국은 그냥 종이조각(달러)를 찍어서 다른나라에 주고 그걸고 필요한걸 사서 쓰는 셈임, 그대신 열심히 달러의 석유결제를 지키기 위해 무기개발을 해서 중동의 군사적 패권을 가져가면 되는 것임. 세상모든 사람들이 내가 찍어내는 돈을 가지고 거래하고 있다면 나는 세상 모든 것의 주인이다.
원래 달러라는게 금이 있어야지만 찍어낼 수 있는 거였지만, 이마저 폐지된 상황이기 때문에 이것이 가능한 것임. 그 기원은 다음과 같음. 그 전에는 금이 전세계 기축통화였음. 근데 2차대전후에는 전쟁이긴 미국이 금이 많았고, (전쟁배상금에, 여기저기 무기판돈 많이 모았음), 그 일정량의 금을 바꿀 수 있는 화폐인 미국 달러가 전세계로 통용되었음. 금도 없이 달러를 막 찍어낸 계기는 베트남 전쟁임. 베트남 전쟁 때문에 돈이 많이 들어가는데, 금도 없이 막 달러 찍었음. 그러자 프랑스가 미국한테 달러를 가지고 금으로 바꿔달라고 했음. 닉슨대통령은 배째라고 했음. 그 대신 사우디로 날라가서 사우디 석유를 달러로 결제하기로 조약을 맺었음.
– 이란은 자국 석유는 우리꺼라고 주장하고 싶어함, 그래서 달러로 결제안하고 얼마전에 인도와 금으로 석유결제를 하기로 했음. 중국도 동참할지 매우 흥미로움. 미국에게 도전장을 던지는 것이나 마찬가지임
– 이런 도전장을 던졌던 후세인과 카다피 모두 멸망했음. 후세인도 석유를 유로로 결제하려다가 망했고 카다피도 마찬가지임(후세인은 원래 CIA가 키워준 인물임), 카다피는 순진하게도 아프리카 공용화폐를 만들자고 했음
– 이란은 이라크와 달리 국제관계가 복잡함, 배후에 중국와 인도, 러시아 등이 있음
4. 핵문제
– 석유와 종교적인 보수성을 지키려면 힘이 있어야 하는데 힘이 없으니까 핵을 가지고 싶은 것임
– 이라크와 아프간, 리비아 모두 핵이 없어서 쉽게 망했으니 당연히 핵 가지고 싶음
– 핵을 가지게 되면 이스라엘은 너무 싫어함, 왜냐면 이스라엘 옆에 시리아가 있는데, 시리아랑 이란은 같은 시아파 국가로서 거의 한 나라나 다름이 없고 두 나라가 분쟁 중임
– 92년 이스라엘 공군 이란 원자력발전소 폭력, 이란은 호르무즈해협 봉쇄
– 95년 이란이 스커드미사일 수입, 이스라엘은 다시 초토화 시킴
5. 중국, 인도, 러시아와의 관계
– 중동의 모든 산유국이 대부분 미국 손아귀로 넘어갔기 때문에(아프간, 이라크 등 까지…) 유일하게 반미로 남아있는 이란에게 중국이 마음을 쓸 수 밖에 없음
– 안그러면 에너지 패권이 너무 미국에게 쏠리게 되기 때문, 그러니까 핵을 가지고 있는 중국, 인도, 러시아 같은 나라는 미국이 이란하고 석유거래 하지 말라고 해도 계속 거래함. 핵이 있어야 그나마 좀 맘대로 할 수 있음
– 인도와 무역거래 아주 많이 함, 특히 금 거래 엄청나게 많이 함
– 러시아와 비공식적으로 군사동맹체결 상태임
– 중국과는 역사적으로 페르시아시대부터 실크로드를 통해 사업하던 그 나라임
– 중국은 이란의 가장 큰 유전인 야다바란 개발 협상 마친 상태이고, 이란의 원유는 카자흐스탄을 지나 송유관으로 중국 서부에 공급. 미국에게 사우디가 있다면 중국에겐 이란이 있다고 해도 과언 아님. 암튼 중국과 러시아는 이란 공격하면 자기들 공격하는 거나 다름 없다 이렇게 말함
6. 이스라엘, 시리아와의 관계
– 1947년 UN이 팔레스타인 지역을 유대인에게 할당, 이스라엘 건국, 48년 1차 중동전쟁 발발
– 이스라엘 건국 지도자는 하임바이츠만이라는 사람인데, 1차대전 때 영국에서 폭탄 제조에 필요한 아세톤 개발을 도와주면서 도움을 주고, 1917년 벨푸어선언 발표하게 했음, (칠레에서 사오기 힘들었음)
– 원래는 맥마흔서한이라는게 있는데 1차대전 끝나면 팔레스타인 독립 보장해준다는 거였음. 근데 영국이 아랍을 배신한 것임. 유대계 로스차일드가가 돈이 많았는데 독일과의 전쟁시 공채 인수로 돈을 대줬기 때문
– 벨푸어선언이후 8만명이던 유대인구가 계속 모여들어 50만명이 되고 이스라엘 건국하게 됨
– 아 이거 역사공부하니 아주 재밌는데, 히틀러가 유대인 학살한 것도 결국 이 이후 사건인데…영국에 전쟁비용 대주는게 유대인이어서 그런것 같음
– 이스라엘 옆에 있는 시리아와 막역한 사이임, 이란 대통령 취임시 제일 먼저 방문
– 반미성향을 가진 나라들끼리(시리아나 레바논은 반 이스라엘이나 이스라엘 배후가 미국) 뭉치는 꼴인 듯 함
7. 터키와의 관계
– 이란에서 시작해서 터키를 지나 유럽으로 연결되는 가스관을 추진 중임, 유럽은 러시아에서 가스관을 연결해서 받고 있지만, 에너지 안보문제 때문에 다변화가 필요한 시점에서 이란 과의 가스관 연결이 아주 절실하고 터키는 중간에서 날로 먹을 수 있는 프로젝트기 때문에 이란에 대한 제제를 반대하는 입장이 되고 있음
8. 영국과 이라크 관계
– 1914년 석유때문에 영국은 이라크 점령
– 원래 이라크는 오스만 제국 통치 아래 있었는데, 영국은 독립약속을 했으나 뻥이었음. 1920년 대대적 폭동 일어남… 영국은 1만명 이상 학살 후 이라크 대량 폭격, 독가스 공급 등 폭격통치
– 영국은 이라크 일부인 쿠웨이트 분리 독립시킴, 지도를 잘 보면
쿠웨이트는 이라크가 바다(걸프만)과 맞닿는 부분을 다 차지하고 있음.
– 2차 세계대전 때 이라크 침공. 이라크 독재 지원(파이살 왕이 꼭두각시 역할),
– 58년 카셈의 쿠테타로 인해 영향력 사라짐,
– 61년 쿠웨이트 독립선포
– 1979년 카셈 암살하려다가 이집트로 쫓겨난 후세인 CIA 도움으로 취임
– 나중에 후세인은 90년 쿠웨이트 침공, 이 때부터 무언가 미국과 멀어짐, 걸프전 발발(91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