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7 각양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이 다 위로부터 빛들의 아버지께로서 내려오나니 그는 변함도 없으시고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으시니라 (개역)
1:17 온갖 훌륭한 은혜와 모든 완전한 선물은 위로부터 오는 것입니다.하늘의 빛들을 만드신 아버지께로부터 내려 오는 것입니다. 하나님 아버지는 변함도 없으시고 우리를 외면하심으로써 그늘 속에 버려 두시는 일도 없으십니다. (공동)
1:17 온갖 좋은 선물과 모든 완전한 은사는 위로부터 내려오는 것인데, 곧 빛들의 아버지께로부터 내려오는 것입니다. 아버지께는 변하는 것이나 움직이는 그림자가 없습니다. (표준)
1:17 온갖 좋은 것과 완전한 것은 빛을 창조하신 하나님께로부터 옵니다. 하나님께 변함이나 그림자 같은 것이 전혀 없이 영원히 밝은 빛으로 비춰 주십니다. (현대어)
99.1.18
1:17 Every good and perfect gift is from above, coming down from the Father of the heavenly lights, who does not change like shifting shadows. (NIV)
회전하는 그림자가 없으신 하나님이라는 구절을 가지고 여러 가지 번역에서 서로 다르게 접근하고 있다.
공동변역에서는 “우리를 그늘속에 버려두지 아니하시는 하나님”이라 하였고 표준새번역에서는 단순히 “움직이는 그림자” 라고 하였다. 현대어성경에서는 “영원히 밝은 빛으로 비춰주시는 하나님”이라 하였다.
그러나 본인의 생각으로 NIV의 번역이 가장 정확하다고 본다. 시시각각 변하는 그림자와 같이 변개함이 없으신 영원불변하신 하나님을 표현한 것이 바로 “회전하는 그림자”가 없으신 하나님이라는 것이다. 공동번역은 “회전하는”의 의미가 분명하게 전달되지 않으며 문맥상으로도 어울리지 않는다. 현대어도 마찬가지이다.
저기요. NIV에서는 ‘변함이 없으시며’ 영문장이 누락됬네요. 아무튼, 어찌하다가 글을 읽게 되었는데 같은 구절을 두고서도 이렇게 관점이 달라질 수 있다는게 새롭군요. 게재된 글을 보니 회전하는 그림자에 대한 해석이 몇가지로 요약되는데, 빛이라는 것(자신이 빛이면 회전하는 그림자 자체가 없겠죠), 어둠(그림자)이 없다는 것(피조물이 아니라는 의미도 포함), 변하지 않는다는 것(그림자의 이동과 같은 변화), 그런 정도인데, 무슨 관점으로 보든 개인차가 있겠으나 아마도 빛이라는 의미가 더 정확하지 않을지요? 그게 빛들의 아버지인~ 그 구절이 빛들중의 빛(light of lights), 모든 빛들의 주체(뿌리)의 의미를 가지는 것 같고, 그 뒤에 나오는 영문장인 관계대명사가 앞의 주어를 받춰주고 있잖은지? 그리고, 영문장도 NIV에서는 change로 나오는데 다른 영어성경(KJV)에는 turning으로 표현된 것도 있더군요. 여기서 change의 의미는 내용이 변할 때에 사용하는 단어이고, turn은 회전 그 자체를 말할 때에 사용하는 단어로 알고 있는데, change로 해석한다면 변함이 없다가 중점이겠으나 turn이라면 빛이라는데에 좀 더 무게중심이 있지 않겠는지? 어떻게 보면 사람처럼 변덕스럽거나 그늘과 같이 어둡고 음침한 그런 부정적인 곳에 오는 은사와 선물이 아닌, 좋은 곳(인격체)에서 오는 것이라는 의미를 강조해서 표현한 것도 같습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