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든 떠날 때는
한여름에 모아둔 조개껍질이 가득 담긴 모자를 바다에 던지고
머리카락 날리며 떠나야 한다
사랑을 위하여 차린 식탁을 바다에다 뒤엎고
잔에 남은 포도주를 바닷속에 따르고
빵은 고기떼들에게 주어야 한다
피 한방울 뿌려서 바닷물에 섞고
나이프를 고이 물결에 띄우고
신발을 물 속에 가라앉혀야 한다
심장과 달과 십자가와, 그리고
머리카락 날리며 떠나야 한다
그러나 언젠가 다시 돌아올 것을
언제 오는가?
묻지는 마라
Ingeborg Bachmann, ‘누구든 떠날 때는’
비즈니스라는 거대한 통장
비즈니스의 특성과 가치를 통장에 비유해 보겠습니다. A, B 두 개의 통장이 있습니다. A에는 500억 원이 들어있고, B에는 1000억 원이 들어있습니다. 그런데 A는 금리가 20%이며 B는 10%입니다. 결국 이자는 모두 100억 원씩 받게 되겠지요.
이 통장을 어떤 사람이 둘 다 1,000억 원에 판다고 합니다. 그러면 어떤 통장을 사야할까요? 말할 것도 없이 B를 고를 것입니다. 이자는 모두 똑같이 받는데, 원금이 더 많이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여기에 조건이 하나 붙으면 어떻게 될까요? 더 보기 “비즈니스라는 거대한 통장”
I Loves You, Porgy
사랑한다는 말은 아무리 들어도 질리지는 않는다고들 한다
이 연주를 들으면서 나는 그 의미를 이해한다
말 많은 사람들의 기억력
말을 많이하는 것과 기억력 사이에 연관성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자기가 생각만 한 내용과 그것을 누군가에게 말해본 것과는 굉장히 기억에 남는 정도가 다르다.
내가 어떤 연구결과나 통계자료를 본 것은 아니지만 나는 경험적으로 분명하게 알 수 있다.
내가 말한 어떤 수치나 자료들은 쉽게 기억을 한다.
그리고 내 주변의 사람들을 보면 뛰어난 기억력을 보이는 사람들이 더러 있는데
그 사람들은 자신이 생각한 것을 말하기를 아주 좋아한다.
나는 워렌버핏이 하루에 전화통화를 수어시간 하는 것으로 들어 알고 있다.
워렌버핏의 뛰어난 기억력은 습관적인 대화에서 나오는 것도 상당 부분 차지하는 것 아닐까 생각한다.
Parkinson’s Law
출처: 신한 FSB 리뷰 – 트렌드②
파킨슨 법칙(Parkinson’s Law)이란?
파킨슨 법칙이란 영국의 역사학자 파킨슨이 제창한 사회생태학적 법칙으로‘사람은 상위 직급으로 올라가기 위해 부하직원의 수를 늘릴 필요가 있으므로 조직 구성원의 수는 업무량의 유무나 경중에 관계없이 일정한 비율로 증가한다’라는 현상을 수학적 법칙으로 정리한 것이다. 다시 말하면 조직은 주어진 구실이나 업무와는 관계없이 항상 사람을 늘어나게 하는 속성이 있다는 것이다. 바로 대기업병이나 관료조직의병폐도 이 같은 조직의 속성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더 보기 “Parkinson’s La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