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슬리 뉴비긴, ‘다원주의 사회에서의 복음’


영풍문고에서 책구경을 하던 중 상당히 재미난 책을 발견했다. 사실 내가 전부터 철학이나 현대사상, 세계관 이러한 주제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어떻게 기독교를 전할 것인가, 특히 다원주의 사회에서에 대한 문제였다. 이 책은 그러한 주제를 가장 직접적으로 다뤘다고 느꼈다. 특히 선교와 연관지어서, 상황화와 선교에 여러 문제들을 다루는 점에서 상당히 얻을 것이 많은 책이다. 아무튼 이 책은 다른 것보다 내가 고민하고 있던 문제를 가장 직접적으로 다루어주었다는 점에서 그 위치가 독특하고, 특별히 선교라는 주제와 맥락을 같이 하는 점에서 좋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