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위해 살지 않는다

얼마전 전목사님께서 설교말씀 가운데 이런 문구를 들려주셨다.
기억나는대로 적어본다.
 
‘여러분은 무엇을 위해 사십니까? 행복을 위해 사십니까?
하지만 행복을 위해 살아서는 안됩니다. 무슨 말이냐고요?
바로 거룩함을 위해 살아야 합니다.’
 
과연!
이 얼마나 날카로운 지적인가!
나는 이러한 훌륭한 말씀을 내교회에서 들을 수 있다는 사실에
매우 감사했다.
 
이 시대의 삶의 정신은 어디로 가있는가? 시대의 삶의 정신은
개인의 행복내지는 더 나아가 가족의 행복에 집중되어 있다.
그리고 그 행복의 중심에는 돈이 지배하고 있다.
돈은 존경과 행복을 부여하는 이 시대 최고의 가치이고, 우상이다.
그러한 시대의 어두운 그림자를 분명히 드러내고 밝은 빛을 비추는
듯한 이 말씀은 과연 기독교정신의 진수이다.
 
행복을 위해 살지 말아라, 거룩을 위해 살아라.
나는 몇 주가 지나갔지만 아직도 매일 이 말씀을
하루에도 몇번이고 되뇌이고 있다.
그 어떤 싯구나 명언보다 아름다웠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