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샘 올트먼이 3년 전에 쓴 글을 읽게 되었다. 아마도 내가 읽어본 블로그 글 중 가장 임팩트가 컸던 것이 아닐까 한다. 올트먼의 글만으로도 충분하지만 워낙 생각할 거리들을 많이 주는 글이기에 개인적인 생각들을 좀 정리해두려고 한다.
더 보기 “모든 것에 대한 무어의 법칙 Moore’s Law for Everything”Un Amore Cosi’ Grande
아들이 아빠 땜에 이 노래에 푹 빠져 있다. 아빠가 말해줬다. 축구는 펠레, 농구는 조던, 노래는 파바로티라고…
우리는 천 년 전의 사람의 목소리를 들을 수 없지만… 천 년 후의 사람들은 아마도 이 목소리를 들을 것이다…
크래프톤 웨이
6시간을 내리 단숨에 다 읽었다. 우와. 이게 진짜다. 하룻밤을 샐 가치가 있다.
파타고니아와 불매 운동
이번에도 재미있게 읽은 글이 있어서 스크랩.
위 글 내용과 직접 상관은 없지만, 불매운동에서 연상작용을 일으켜 얼마전 메갈 논란이 된 GS25 사례가 생각이 났다.
더 보기 “파타고니아와 불매 운동”로보택시와 부동산 패러다임의 변화
나는 부동산은 정말 잘 모르지만… 걍 어차피 여긴 블로그니까 막 끄적여볼까 한다.
오래전부터 하던 생각인데, 내 생각엔 어쩌면 온라인쇼핑이 상업용 부동산 패러다임을 바꿨다면, 조만간 로보택시가 주거용 부동산의 패러다임을 바꾸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역세권의 종말
전기로보택시는 이동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출 것이라고 생각되는데, 아마도 지하철이나 버스같은 대중교통보다 더 원가가 낮을 수도 있을 것이다. 비용도 줄고, 운전에 드는 시간도 줄여준다. 또 이건 door to door 로 이동할 수 있는 것이어서, 버스나 지하철이 거의 필요 없어질 것이다. 버스나 지하철은 타는 사람이 적으면 적을 수록 고정비가 커져서 원가가 높아지는 구조라, 결국 로보택시와 비용측면에서 경쟁력이 없어질 것이다. 그렇다면, 부동산에는 무슨 일이 발생할까? 대중교통의 수혜를 입은 역세권의 프리미엄은 낮아지고, 주변에 지하철과 버스가 없어서 저평가되었던 곳은 그 괴리가 줄어들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