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을 변화시키는 열정

나는 얼마 전에 신학교 강의 시간에 한 분을 모셨었는데, 그는 구원을 받고 84년 동안 그리스도를 섬겨 오고 있는 93세의 노인이었습니다. 그는 학생들에게 다음과 같이 말하였습니다.
“나에게 있어서 유감스러운 일이 한 가지 있다면 그것은 그리스도를 섬기는데
바칠 생명이 오직 하나밖에 없다는 것이라네.”
이 때 모든 학생이 그에게 6분 동안 열렬한 기립박수를 보냈습니다.
– ‘삶을 변화시키는 열정’ 에서.

제러미 리프킨, ‘육식의 종말’, ‘소유의 종말’



제러미 리프킨의 육식의 종말과 소유의 종말이라는 책이다. 최근 이 책 이외에도 엔트로피라는 또다른 고전적인 책을 발견했는데 조금 읽다가 내용이 너무 시대에 떨어지고 진부하다고 생각되어 접어버렸다.
하지만 같은 사람이 이렇게 여러가지 분야에서 충분한 지식을 가지고 통찰력 있는 글을 썼다는 데에 대해서는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더 보기 “제러미 리프킨, ‘육식의 종말’, ‘소유의 종말’”

알베르 까뮈, ‘시지프의 신화’


까뮈의 책이다. 실존주의와 관련된 책은 많이 읽었으면서도 정작 실존주의 철학자의 실제 저서는 읽어본 일이 없었다. 한때 니체, 쇼펜하우어, 까뮈, 키에르케고르의 책들을 이해도 못하면서 읽은 적이 있는데 시지프의 신화는 비교적 이해하기 쉬운 문체이지만 까뮈의 사상이 진면목이 그대로 드러나 있고 문체로 아주 수려한 책이었던 것으로 기억이 난다. 더 보기 “알베르 까뮈, ‘시지프의 신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