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바라기



세상에서 가장 쓸쓸한 정물화가 아닐까.
정물화라면 이쁘게 그리고 싶을 것인데.

고흐가 왜 해바라기를 즐겨 그렸는지 이유는 모른다.
다만 내가 느끼기에는 다 같은 곳을 바라보고 있어야할 해바라기들이 다 제각각 자기 앞을 보고 있다.
고흐가 무슨 의도로 그렸던지, 내가 보기엔 이 해바라기들은 그래서 저렇게 다들 고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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