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 문제(눅19장)

눅18:18-27

 어떤 관원이 물어 가로되 선한 선생님이여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가 어찌하여 나를 선하다 일컫느냐 하나님 한 분 외에는 선한

이가 없느니라
 네가 계명을 아나니 간음하지 말라, 살인하지 말라, 도적질하지 말라, 거짓 증거하
지 말라, 네 부모를 공경하라 하였느니라
여짜오되 이것은 내가 어려서부터 다 지키었나이다
 예수께서 이 말을 들으시고 이르시되 네가 오히려 한 가지 부족한 것이 있으니 네
게 있는 것을 다 팔아 가난한 자들을 나눠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보화가 네게 있
으리라 그리고 와서 나를 좇으라 하시니
 그 사람이 큰 부자인 고로 이 말씀을 듣고 심히 근심하더라
 예수께서 저를 보시고 가라사대 재산이 있는 자는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기가 어
떻게 어려운지
 약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이 부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쉬우니라

하신대
 듣는 자들이 가로되 그런즉 누가 구원을 얻을 수 있나이까
 가라사대 무릇 사람의 할 수 없는 것을 하나님은 하실 수 있느니라


욥의 부에 대한 가장 해결하기 어려운 부분이 되는 말씀같아서 이 부분에 대한 생각
을 조금 적어보려고 합니다.

이 부분을 읽으면서 가장 처음 제기 되는 문제는 과연 네게 있는 것을 다 팔아 가난
한 사람을 나누어 주라고 하신 말씀입니다. 욥이나 아브라함.. 등의 사람들은 모두
부자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 부분은 역시 성경을 읽을때에 과연 그 말씀이 누구
를 대상으로 한 말씀인가를 살펴봄으로 인해서 어느정도 해결해 볼 수 있습니다.

네게 있는 것을 다 팔아 가난한 자들을 나눠 주라고 하신 말씀은 분명 지금 예수께
영생을 얻는 방법을 묻는 한 부자 청년에 대해서 말씀하고 계신 것입니다. 먼저 이
대화의 전체적인 주제를 살펴보고자 한다면 그것은 27절 말씀이 될 것입니다. 사람
의 할 수 없는 것을 하나님은 하실 수 있느니라. 즉 영생은 자신의 율법을 지키려는

노력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은 심히 어렵고 불가능하며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영생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은연중에 나타내고자 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모든 계명을 준수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는 이 부자 청년에게 예수께서는

그에게 아직까지도 온전하게 지키지 못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 언급할 필요가 있
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그가 재물을 사랑하는 마음이었습니다. 예수께서는
인간의 모습으로 나셨지만 사람의 마음을 궤뚫어 보셨습니다. 그리하여 아마도 그
청년이 재물을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을 아셨을 것입니다. 그래서 그 마음을 지적하
고자 하신 것이 바로 네 모든 것을 다 팔아 가난한 자들을 나눠 주라는 말씀인 것입
니다.

결론적으로 이 말씀은 ‘재물을 사랑하는 한 청년’에게 하신 말씀인 것입니다. 재물
을 달라고 요구하실때 과연 그가 지킬 수 있는지를 시험하신 것입니다. 그것을 통
해서 그의 마음을 일깨워 주고자 하신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 말씀을 가지고 우리 모두에게 하나님께서 우리의 재물을 다 팔기 원
하신다고 하는 것은 무리 입니다. 만일 그렇게 된다면 우리는 하나님께서 아브라
함에게 아들을 요구하신 말씀을 보았을때 우리도 하나님에게 아들을 드려야 할 것
입니다.

다만 재물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다면 하나님을 겸하여 섬기지 못한다는 사실을 보
여줄 따름입니다. 마치 아브라함에게 아들을 요구하셨을때 아들을 드림으로 인해서
내가 그 아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는 것을 이제야 알겠다 하신 그 상황처럼 말입니다.


또 다른 제기되는 문제는 과연 부자가 천국에 들어가기가 그리도 어려운가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이 말씀을 하신 상황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
것은 그 청년이 재물을 사랑하여 심히 근심하며 돌아간 이후에 그를 보시며(24절)
하신 말씀입니다. 부자가 천국에 들어가기가 어렵다라는 말씀은 결론부터 말하자면
재물을 사랑하는 자가 천국에 들어가기 어렵다라는 뜻으로 보아야 합니다. 또는 모
든 사람은 스스로의 노력으로 천국에 들어가기 어렵다는 뜻도 내포되어 있습니다.
제자들의 반응을 보십시오. ‘그런즉 누가 구원을 얻을 수 있겠습니까?’ 라고 하였
습니다.

만일 예수님의 말씀이 단순히 부자만 가지고 언급하신 것이라면 제자들이 이렇게 반
응할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만일 그렇다고 하면 제자들은 ‘그렇다면 어느

부자가 구원을 얻겠습니까?(아무 부자도 구원을 얻지 못하지 않겠습니까?)’라는 질?
?
이 되어야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제자들의 반응은  대단히 놀라움이었습니다. 그것
은 율법적으로 거의 완전해 보이던 그 청년이 재물을 사랑함으로 인하여서 구원을 ?
?
기가 어렵다고 예수께서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도대체 누가 구원을

얻을 수 있겠느냐고 물은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부자가 구원 얻기가 약대가 바늘귀로 들어가는 것 만큼이나 어렵다고
하셨지만 그것이 의도하는 것은 어떤 사람이 자기 스스로의 노력으로 율법으로 완전
하여져서 구원을 얻기 어렵다는 것을 말하고자 했음이었습니다. 그래서 그에 덧붙여

‘사람으로서는 할 수 없는 것을 하나님으로서는 다 할 수 있다’고 하신 것입니다.

여담이지만
성경을 문자적으로 해석하면 상당히 어렵고 오류에 빠지기 쉽습니다.
만일 네 모든 소유를 팔아.. 라고 했는데 삭개오가 자신의 소유의 절반을 판 것은
하나님께 덜 순종한 것 아니냐고 한다면 그것은 대단히 어려워 보입니다. 그러나 성
경이 항상 문자 그대로 해석 되지 않는 다는 사실만 염두에 둔다면 문제는 간단합니
다. 네 모든 것을 팔라고 했다고 해서 모든 것을 다 팔라는 것은 아닙니다.

노아의 홍수 사건때 기식있는 것들이 다 죽었다고 했는데 그러나 노아는 죽지 않지
않았습니까? 그렇다면 성경자체가 모순입니까? 그렇지 않습니다. 성경 에서 모든이
라는 말이 쓰였을때는 무조건 전부로 보면 안됩니다. 제 생각으로는 성경에서 말하
고 있는 예외적인 경우를 뺀 모든.. 이라고 보는 것이 가장 정확한 해석이라 봅니
다. 예를 들어 ‘동산 모든 나무의 실과는 네가 임의로 먹되.. 선악을 알게 하는 나
무의 실과는 먹지 말라’고 하셨을때 같이 말입니다.

부에 문제에 대해서 다른 곳에서 특히 문제가 되는 다른 말씀이 있는지 얼른 떠오르
지 않지만 생각이 나는대로 더 살펴보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글 내용 모두 저의 개인적인 생각임을 밝힙니다. 주석을 참고하였습니다.

이상한 부분이 있다면 같이 나눠주셔서 고민해 보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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